이강덕 시장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에 도움 되길”
경북 포항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쌀ㆍ밭직불금 66억원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하는 직불금 중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의 해당면적은 6457㏊이며. 1만1000명에게 57억원을 지급하고 밭농업직접지불제의 해당면적은 1950㏊이며 5000명에게 9억원을 지급하는 등 총 1만6000명에게 66억원을 지급한다.
쌀직불금은 진흥지역은 ㏊당 107만6416원, 진흥지역 밖은 80만7312원, 밭직불금은 ㏊당 50만원을 농업인에게 지급한다.
반면 쌀ㆍ밭직불금 모두 전년도 기준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경우, 농지면적이 1000㎡ 미만인 경우, 농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경우 등 일부 비대상자는 지급에서 제외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직불금이 지난해에는 12월에 지급했으나 올해는 때아닌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조기에 지급한다며, 직불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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