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평창군 교육발전 정책 토론회' 개최
평창군, '평창군 교육발전 정책 토론회' 개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09.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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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이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평창군 교육발전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기관 관계자와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정책 토론회는 민선7기 교육분야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교육경비 지원과 대학진학 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 평창군 교육발전 추진계획에 대한 토의, 건의사항 청취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인구감소 위기에 대한 극복 대책 중 하나로 ‘학교 교육의 중요성’을 내세우고, 자치단체와 교육기관, 학부모의 교육정책 공유 및 차별화된 교육환경 개선을 이뤄 자녀교육을 사유로 한 지역주민의 외지유출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역 인구감소의 원인으로 자녀교육을 위한 젊은 인구의 타 지역 유출을 꼽을 수 있으며, 그만큼 교육이 중요한 것을 절감하기에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평창군이 새로운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말 기준 평창군의 인구는 2만1071세대 4만2808명이며, 관내 초·중·고 32개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은 3394명으로, 5년전인 지난 2013년 4324명보다 930명이 감소했다. 평창군은 올해 지원한 교육경비는 당초예산 지방세 수입액의 20% 안쪽인 32억 원이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