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우수강소농 정밀경영컨설팅 성과보고회 개최
밀양시, 우수강소농 정밀경영컨설팅 성과보고회 개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09.26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리적 경영으로 농가 소득증대 기대
(사진=밀양시)
(사진=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지난 20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18년도 우수강소농 10명을 대상으로 정밀경영컨설팅 성과보고회에 이어 우수강소농 교육을 이수한 농가 20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매년 1월께 희망농가 신청을 받아 농가의 현재 경영 상황을 진단, 기본교육(5시간)과 심화교육(14시간), 후속교육(35시간)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 후 자율모임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강소농교육 전 과정(54시간)을 이수한 농가 중 우수 10농가를 대상으로 농장별 정밀경영컨설팅 성과에 대한 토론 및 크로스 코칭으로 진행했다.

시는 이날 성과보고회를 통해 농가에서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경영비 등 원가계산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수입과 지출을 명확하게 분석함으로써 향후 합리적인 경영으로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승영 농업지원과장은 “우리 농업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선 농가 스스로 경영비의 부담을 줄이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 끊임없이 역량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농가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적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로서의 강소농이 서로 상부상조를 통해 소득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