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의 장평면과 안양면 행정복지센터 청사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의 첨단시설을 갖춘 청사로 재탄생된다.

장흥군은 읍면 청사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9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공모를 신청하여 최근 확정되었으며, 읍면 청사에는 최초로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공모사업은 국비 3600만원을 지원받고 군비 4400만원을 투입해 최근 신축된 장평면 행정복지센터와, 10월 완공예정인 안양면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15kW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되면 연간 약 500만원의 전기료가 절감되고, 온실가스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에너지 정책에도 함께 발맞춰 나간다.

장흥군은 "장평면과 안양면 행정복지센터 태양광발전시설을 시작으로 청사 옥상과 주차장 등 유휴지에 지속적으로 공모 신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장흥/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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