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 철원지회, 시각장애인 집 이사 봉사활동
자유총 철원지회, 시각장애인 집 이사 봉사활동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09.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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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회원 10명 ‘구슬땀’...취약가구 돕는 데 ‘솔선수범’
자유총연맹 철원지회 회원들이 시각장애인 A할아버지의 집에서 이삿짐을 싸고 있다. (사진=자유총 철원지회)
자유총연맹 철원지회 회원들이 시각장애인 A할아버지의 집에서 이삿짐을 싸고 있다. (사진=자유총 철원지회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강원 철원군지회(지회장 이오성)는 최근 동송읍 이평리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이자 독거노인 A할아버지(78세)의 집 이사를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전했다.

봉사활동에는 안정희 자총 철원여성회장, 박지윤 동송분회장을 비롯한 남녀회원 10여명이 나서 함께 이삿짐을 싸고 이사할 집까지 옮기며 구슬땀을 흘렸다.

A할아버지는 개인적 사정으로 같은 동네로 이사를 해야 하지만 이삿짐을 싸고 옮겨야 하는 데 막막한 상태였지만 자유총연맹 철원지회의 봉사활동으로 거뜬히 이사를 할 수 있었다.

안 여성회장은 “철원지역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를 돕는데 자총이 적극적으로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동송읍장은 “항상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를 해주는 자유총연맹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들의 배려와 봉사가 소외계층들에게 살만한 철원을 생각하게 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