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뷰티인사이드'가 오늘(25일) 추석 특선영화로 방영되는 가운데 '뷰티인사이드'를  연출한 백종열 감독이 배우 한효주를 언급한 내용이 회자되고 있다.

백 감독은 영화 '뷰티인사이드' 제작발표회에서 "한효주라는 배우는 자판기 같은 여배우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백 감독은 "한효주의 상대역인 우진 역은 21명의 배우들이 연기를 하는 캐릭터다. 하지만 한효주는 어떠한 '우진'이 오더라도 금방 적응을 하고 바로 대응을 해서 매우 놀랐다. 자판기처럼 딱 맞춰 나오는 배우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뷰티인사이드'는 세계 2대 광고제인 칸 국제 광고제와 클리오 국제 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석권한 인텔과 도시바의 합작 소셜필름 '더뷰티인사이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를 담은 영화다.

'뷰티인사이드'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21인 1역의 독특한 콘셉트로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아일보]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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