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文대통령과 친분 과시… 즉흥 펜 선물도
트럼프, 文대통령과 친분 과시… 즉흥 펜 선물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9.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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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찍은 사진 트위터에 올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문 대통령과 나란히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한 사진, 그리고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배석한 사진 등 4장의 정상회담 사진도 함께 트위터에 게재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문 대통령과 나란히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한 사진, 그리고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배석한 사진 등 4장의 정상회담 사진도 함께 트위터에 게재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친분을 드러내 관심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후 트위터에 "한국의 문 대통령을 뉴역에서 만나 환영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나란히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한 사진, 그리고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배석한 사진 등 4장의 정상회담 사진도 함께 올렸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안에 서명했다면서 관련 동영상을 올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관한 정상 공동성명'에 서명한 뒤, 자신이 서명에 사용한 펜을 문 대통령에게 즉흥적으로 건네 참석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에 온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양자회담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또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인 지난 5월22일 워싱턴 정상회담 이후 넉 달 만이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