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정규시즌 우승 확정… 2년 만에 정상 탈환
두산, 정규시즌 우승 확정… 2년 만에 정상 탈환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9.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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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넥센 히어로즈 전이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두산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넥센 히어로즈 전이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두산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두산 베어스가 2년 만에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컵을 탈환했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13-2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티켓을 차지했다.

이로써 두산은 86승 46패가 되면서 남은 1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또 두산은 남은 12경기에서 8승을 거두면 2016년 자신이 수립한 한 시즌 최다승 기록까지 넘어선다.

두산이 KOB에서 정상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2년만이다. 아울러 전신 OB시절을 포함 1995년, 2016년에 이은 정규시즌 3번째다.

이제 두산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채 통산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OB 시절 포함)에 도전한다.

앞서 두산은 지난해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고 한국시리즈에 올랐지만, KIA에 밀려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