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극심… 부산→서울 6시간40분
귀경길 정체 극심… 부산→서울 6시간40분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8.09.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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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출발 기준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오후 4시 출발 기준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추석 다음날인 25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경 차량으로 인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승용차를 이용하면 요금소 통과 시점을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40분이 걸릴 전망이다.

같은 시각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 출발하면 목포에서 서울까지 6시간2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울산→서울 5시간36분, 대구(수성)→서울 5시간26분, 강릉→서울 3시간50분, 대전→서울은 3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 4시 기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고창고인돌휴게소→부안나들목, 동군산나들목→동서천분기점 등 총 122.5㎞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이하로 거북이 걸음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등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 현상은 이날 오후 4∼5시 가장 심했다가 26일 오전 3∼4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전체 고속도로 중 서울 방향 506㎞, 지방 방향 95㎞가 정체를 빚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동안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운영 중이며, 고속도로 주요 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예보를 교통방송과 콜센터 전화 1588-2504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