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 오후 6시20분께 뜬다… “소원 빌어요”
추석 보름달, 오후 6시20분께 뜬다… “소원 빌어요”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8.09.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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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올 추석 보름달은 맑은 날씨속에 오후 6시20분부터 관측될 전망이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환한 보름달이 뚜렷하게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요 도시 월출 시각은 서울·수원 오후 6시 19분, 인천 오후 6시20분, 대전·청주·춘천·전주 오후 6시17분, 광주·제주 오후 6시18분, 대구·강릉 오후 6시12분, 부산 오후 6시9분, 울산 오후 6시8분 등이다.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25일 0시10분이며, 가장 둥근 모양의 보름달은 25일 오전 달이 지기 직전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은 전국이 하루종일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 등 일부지역에는 구름이 끼는 곳이 있겠지만 보름달을 완전히 가리진 못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역시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석날 온 가족이 모여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빌기 좋은 날씨”라며 “다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떨어져 다소 쌀쌀하겠으니 외출할 때 겉옷을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