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25일 자정까지' 무료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25일 자정까지' 무료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9.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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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민자 모두 포함…이용방법은 평소와 동일
추석 연휴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인포그래픽.(자료=국토부)
추석 연휴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인포그래픽.(자료=국토부)

추석 연휴 전국 고속도로에서 통행료 면제를 시행 중이다. 이는 재정도로와 민자도로 모두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평상시대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알아서 통행료 면제 처리가 된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 00시부터 오는 25일 24시까지 전국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면제 고속도로에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는 물론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18개 민자고속도로도 포함된다. 제3경인고속도로와 서수원~의왕 간 고속도로 등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 시행한다.
 
통행료 면제는 해당 기간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같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하이패스 차로의 경우 단말기에서 "통행료 0원 정상처리 됐습니다"라는 안내멘트가 나온다.

추석 연휴 예상 교통비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자료=국토부)
추석 연휴 예상 교통비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자료=국토부)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23일부터 4일간 전국 9000세대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올해 추석 연휴기간 귀성(여행)·귀경(귀가) 시 예상 교통비용은 약 18만6000원으로 지난해 연휴 기간 교통비용 21만8000원보다 약 3만2000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