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열기구 등 안전점검으로 훈훈한 동절기를…
전열기구 등 안전점검으로 훈훈한 동절기를…
  • 김 창 영
  • 승인 2008.12.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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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남가좌동 주상복합건물 화재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8명이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는 소방방재청 자료에 의하면 11월29일 하루만해도 전국적으로 화재는 105건이 발생했다.

조석으로 날씨가 쌀쌀해지고 급격한 기온차로 인해 가정과 직장에서 전열 히터 등 난방기구를 사용하고 있다.

각 가정마다 전기소모가 적고 유지비가 덜 드는 절전형 제품과 가스히터 등의 기 사용했던 것을 재사용하거나 신제품을 구입 또는 값싼 연탄난방으로 대체하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전기제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KS 및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입하고, 전기제품 사용 후 자리를 비울 경우에는 전원 코드를 빼어 놓아야 한다.

또한 문어발식 콘센트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가스히터를 사용할 경우 가스용기와 히터 결합 시 가스가 누설되지 않도록 단단히 잠그고, 사용 중 종종 실내를 환기시켜야 한다.

또한 전기히터와 가스히터는 복사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히터 주변에 가연물이 없도록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여 화재를 예방하여야 한다.

전기제품 등의 사용이 증가한 만큼 사고발생 또한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되어 큰 문제점이 아닐 수 없다.

흔히 발생하는 사고를 살펴보면 가전제품 사용으로 인한 전기화재, 전기·가스 히터 사용시 복사열이 가연물에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할수 있다.

이러한 화재사고를 막을 수 있는 길은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재 발생시 초기소화에 필요한 소화기를 꼭 비치하고, 전열기구 등을 사전에 한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동절기를 훈훈하게 보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