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메밀꽃 필 무렵', 올 가을 메밀꽃 만발한다
양천구 '메밀꽃 필 무렵', 올 가을 메밀꽃 만발한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9.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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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가을맞이해 안양천생태공원 약 4천㎡ 규모의 메밀꽃밭 조성, 추억남길 포토존도 설치
유동인구가 많은 가로변, 교차로, 중앙분리대 등도 가을꽃으로 단장
(사진=양천구 제공)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안양천생태공원 일대에 유채꽃, 해바라기 등 계절에 맞는 꽃밭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가을에는 약 4000㎡ 규모의 메밀꽃밭을 조성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22일 부터 30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하얀 메밀꽃밭에 메밀꽃의 꽃말인 ‘연인’에 착안 포토존을 설치, 주민들은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더불어 구는 가을을 맞이해 가로변도 꽃단장에 나섰다. 주요 간선도로변 일대에 메리골드 등 가을 꽃 7만5천여본 식재와 또한 동 주민센터와 유관기관 등에도 3만3900본 꽃모를 지원했다. 이에 주민들은 도심 어디서든 가을꽃을 보고 즐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끼며, 주말, 추석연휴동안 사랑하는 연인, 가족이 함께 가까운 안양천으로 나와 메밀꽃이 만발한 안양천을 배경으로 가을날 멋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