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시설 생활자 위문·종사자 격려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0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생활자들을 위문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들에게 풍요로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김 군수는 극락마을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7개소를 방문해 과일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시설생활자들이 소외감 없이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위문하였으며, 특히 시설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 모두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와 같은 넉넉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에게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경북도 북부건설사업소 직원 20여명이 개포면에 위치한 실버요양원을, 또 19일에는 경북도 기획조정실 직원 40여명이 유천면에 위치한 예천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생활자들을 위문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북사회복지모금회에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가정 227가구에 명절 위문금을 가구당 7만원 총 1589만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에서 쌀200포(10㎏/포)를 관내 저소득층에게 기탁하는 등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민참여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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