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통문화공연 시리즈 ‘추석 60분’ 진행
경주시, 전통문화공연 시리즈 ‘추석 60분’ 진행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09.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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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은 추석을 맞아 전통문화공연 시리즈 ‘추석 60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추석 60분’은 지역 예술인들의 숨겨진 명품전통공연을 찾아보는 컨셉으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1만원권)을 관객 60명에 제공한다.

추석 당일 24일에는 첨성대에서 가람예술단과 신라선예술단 공연이 오후 7시 열리고, 25일 오후 3시 교촌한옥마을에서 신라천년예술단과 신라소리연희단이, 오후 7시 다시 첨성대에서 정순임민속예술단 세천향, 현무용단, 신라향가 박덕화정가보존회의 공연이 이어진다.

26일 오후 1시와 3시 교촌한옥마을에서 전통연희극단 두두리, 너울무용단 등 지역의 국악, 연극, 무용인들이 출연하는 창작극 ‘신라오기’가 펼쳐진다. 신라오기는 최치원 선생의 향악잡영(鄕樂雜詠)에 나오는 신라시대 다섯 가지 놀이를 해학으로 풀어낸 마당극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타워 옆 선덕광장에서 다양한 체험마당과 공연마당이 무료로 펼쳐진다. 엑스포공원 대표 상설공연인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은 추석연휴기간 40% 할인 행사를 가진다. 한복을 입고 입장하면 6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도 한가위 전통민속놀이 한마당을 준비했다. 연휴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 아이와 함께하면 더울 즐거운 민속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