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달 26일까지 ‘행정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충남 천안시는 다음달 26일까지 시민과 공직자가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행정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가 중앙정부, 충남도와 연계해 추진 중인 정부혁신 3대 전략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사회적 가치를 공유·연계해 문재인 정부의 국제과제인 열린 혁신 정부, 서비스하는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시는 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새로운 행정 수요와 시민의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행정혁신의 필요성이 중요해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공모전 주제는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을 위한 참여협력, ICT를 활용, 사회적가치 실현이다.
과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참여와 협력,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정보와 자원을 공유해 기관 간 장벽 허물기, ICT활용은 컴퓨터를 기반으로 정보 및 정보 시스템을 제공하고 이용하는 기술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망라한 아이디어야 한다.
또 사회적가치는 인권, 안전 등 사회경제환경문화 관련 모든 영역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로 참여협력과 ICT가 연계돼야 한다.
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 시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양식을 다운받아 공모기간 내에 제안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과제는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가능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천안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우수한 과제로 선정해 12월 시상한다.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2명 각 50만원, 장려 5명 각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지며 우수작은 시정에 반영한다.
김진철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행정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더 귀 기울여 천안시, 중앙정부, 충청남도와 함께하는 정부혁신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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