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 김은창 대표… 총 11회 백미 기탁
전북 익산시 영등2동에 7년째 기부천사의 사랑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자연환경(주) 김은창 대표는 20일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백미 30포를 영등2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은창 대표는 올해로 7년째 총 11회, 1100여만원에 달하는 금액의 백미 4600Kg를 꾸준히 기탁하고 있어 이미 영등2동 내에서는 기부천사로 유명하다.
매년 꾸준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김 대표는 “익산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사회 환원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쌀이 명절에 외로운 우리 이웃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기성 영등2동장은 “불경기 속에서도 꾸준한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기부자가 보내준 따뜻한 사랑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 받은 백미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영등2동 주민 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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