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시민생활 불편사항과 각종 사건․사고의 사전예방 및 철저한 대비를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추석연휴기간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5개 부서에서 종합상황반, 생활민원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교통소통대책반을 구성해 50명의 근무조를 편성했다.
서민생활과 직결된 품목의 가격안정 및 불공정거래 방지를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많은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단속하고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점검을 통해 유통질서를 확립한다.
연휴 기간 중 24일과 25일에는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으므로 배출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연휴기간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 및 쓰레기 무단투기 등 계도·단속을 위해 생활쓰레기 ‘처리 상황반’ 및 ‘기동 청소반’을 편성하고 추석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천자봉 공원묘원을 찾는 성묘객을 위한 교통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고 진해화물공영주차장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한다.
또한 자동차정비업체 및 특수구난업체는 비상근무실시를 실시하여 교통안전사고에 신속대처에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LPG판매소 영업현황을 홍보하고 가스 및 전기 비상 출동반 운영 및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수도 급수의 신속한 복구 작업체계 구축을 위해서 기동 수리반을 운영한다.
추석연휴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은 119 구급상황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 창원시· 창원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구는 이웃과 함께하는 정감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외롭게 생활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문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임인한 구청장은 “주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불편사항 신속한 대처를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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