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추석연휴 CCTV 모니터링으로 군민안전 확보
철원, 추석연휴 CCTV 모니터링으로 군민안전 확보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09.20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법쓰레기 단속 병행… 범죄예방·피해확산 방지효과
철원군 CCTV통합관제센터 상황실에서 관제요원들이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철원군 CCTV통합관제센터 상황실에서 관제요원들이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강원 철원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추석연휴 동안 군민안전을 위해 귀성객들이 운집하는 버스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하고 불법쓰레기 단속도 병행한다고 20일 전했다.

그간 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CCTV 483대에 경찰 3명과 8명의 관제요원이 일일 3교대로 365일 24시간 운영,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대응건수와 범죄 검거율을 높이면서 철원 안전지킴이로 활약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등하교 시간대에 학교주변과 퇴근시간 이후에는 유흥가, 골목길 등 사고 위험 예상지역을 상시 관제하며 사고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해 피해확산 방지는 물론 범죄예방에 효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도로에 쓰러진 주취자를 발견하고 119에 신속히 신고해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피해를 막기도 했으며 교통사고 후 미조치자를 발견해 해당 지구대에 신고, 사건해결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관내에서 발생한 절도·폭력·청소년 비위·재난재해 등 사건·사고의 대응건수도 지난해 70건에서 이달 기준 183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황중현 CCTV 통합관제센터장은 “관제요원들은 빈틈없는 관찰과 신속한 처리로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모니터링에 눈을 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추석연휴도 경찰 등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철원에서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