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닻개내포예술단 '닻개백제사신행렬이야기'…백제문화제 호평
서산 닻개내포예술단 '닻개백제사신행렬이야기'…백제문화제 호평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09.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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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백제문화제 서산 닻개내포예술단 ‘닻개백제사신행렬이야기' 공연 모습.(사진=서산 닻개내포예술단)
제64회 백제문화제 서산 닻개내포예술단 ‘닻개백제사신행렬이야기' 공연 모습.(사진=서산 닻개내포예술단 제공)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64회 백제문화제에서 서산 닻개내포예술단 ‘닻개백제사신행렬이야기 상서로운 서산의 문화’ 공연이 19일 관광객들의 호평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백제 무령왕이 즉위식을 맞이해 해상왕국 백제를 부활시키기 위해 비밀국서인 칠지도를 가지고 공주의 웅진성에서 출발해 유구, 신양, 예산, 면천, 운산, 음암을 거쳐 백제의 해상관문인 서산의 닻개포를 통해 세계로 떠나는 닻개백제사신행렬의 축하 공연을 주제로 서산의 다채로운 전통 공연을 펼치는 내용이다.

특히 공주 공연에서는 신명나는 우리의 민요 공연에 외국인들도 관광객들과 함께 어깨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서은성 추진위 연출운영팀장은 "백제문화제를 빛내주시기 위해 55명의 문화 공연단을 보내주신 서산 닻개내포예술단에 감사드리며, 백제문화제의 주제에 맞는 의미 있는 멋진 공연을 펼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산 닻개내포예술단 백승일 위원장은 "환황해권 시대의 대 중국 문화 관광 인프라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1500년 닻개백제사신행렬을 시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서산시와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이 함께 하는 백제문화와 세계와 교류하는 해상왕국 백제 문화를 만드는 것은 이제 지역의 사명이라며, 닻개백제사신행렬을 통해 그 고원한 가치를 창출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