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지난 19일 오전 11시30분부터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희망마차 추석맞이 나눔 한마당’을 왕십리 광장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생활여건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을 초청해 사랑과 이웃에 대한 관심을 나누고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 ㈜이마트가 후원해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구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성동구 자원봉사센터, 이마트 피코크봉사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 등 약 5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초청 받은 300여명에게는 5가지 식품을 가져갈 수 있는 쿠폰과 식권을 당일 접수처에서 배부하고, 식사로는 갈비탕을 제공했다. 행사 전후에는 문화공연(트로트 가수 양양, 허송)도 함께 펼쳐졌다.

정원오 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고, 이웃들과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마트와 행사개최에 힘써 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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