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수립 나섰다
안동시,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수립 나섰다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09.19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북 안동시는 19일 급격한 저출산·고령화 진행에 따른 인구절벽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역의 저출산·고령사회 현황과 여건을 분석하고 주민욕구 등을 반영한 정책 추진과제 및 대응방안 등을 마련해 중·장기적인 인구정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는 안동인구정책실무추진단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와 주거, 출산 보육, 정주여건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하면서 실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지역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 분과 9개 부서 11명의 팀장급으로 인구정책실무추진단을 구성하면서 부서 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인구정책실무추진단은 국가정책에 맞춰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함께 지역자체과제 발굴·시행에 공동 협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인구정책에 대한 내실 있는 중·장기적인 정책과제 수립은 물론 일·생활균형과 가정이 행복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