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오는 10월부터 홍성군에 주소를 둔 출산가정의 출생 신고 시 출생축하선물세트를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홍성군과 라이온코리아 주식회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출생축하선물세트를 무료로 지원받게 된 것이다.

신생아 탄생을 축하하고 가족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출생 축하선물세트는 ‘아이!깨끗해’ 항균 폼 핸드솝 250㎖ 용기와 리필 200㎖ 2개가 선물박스에 포장되어 오는  10월부터 홍성군에 주소를 두고 출생신고를 하는 모든 가정에 지급된다.

출생축하선물세트는 읍·면에서 출생신고를 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선물세트를 지급하게 되어있어 선물을 받기 위해 일부러 다른 곳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니 부모님들에겐 아이의 출생이라는 행복과 함께 갖게 되는 또 하나의 선물인 셈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출생축하선물 지급으로 새로 태어난 아이들의 미래를 축복하고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아이 낳아 기르기 편한 홍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출생아 지원사업으로 출산장려금과 육아지원금 지급, 탄생축하카드와 50일 기념사진 촬영권, 3만원이 적립된 생애 첫 통장을 지원해주는 등 다양한 출생아 지원 사업을 펼치며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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