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내달 1일부터 인터넷 배출신고 전면 시행
영천시, 내달 1일부터 인터넷 배출신고 전면 시행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09.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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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폐기물 배출 밤중에도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경북 영천시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청소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그동안 읍. 면. 동사무소에서 접수받던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방식을 다음달 1일부터 인터넷 신고방식과 병행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경우 직접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할 필요 없이, 온라인 시스템(영천시 홈페이지-배너모음 또는 팝업존-대형폐기물 배출신고)에 접속해 배출신청과 함께 결제까지 진행하고 납부필증을 출력하거나 접수번호를 기재해 부착한 후 배출하면 된다.

이번 인터넷 신고방식이 도입되면서 맞벌이 부부 등 대형폐기물 배출에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이 야간이나 휴일에도 배출신고부터 처리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그동안 제기돼 온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형폐가전의 경우 무상수거 하고 있으며,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 배출신고제 도입으로 평일 근무시간 폐기물 처리에 따른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도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를 통해 자원 절약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동참하는 품격 있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w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