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갈말읍-제5포병여단, '승진포병 페스티벌' 개최
철원 갈말읍-제5포병여단, '승진포병 페스티벌' 개최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09.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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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 갈말읍과 육군 제5포병여단이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달 5일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갈말읍민과 함께하는 승진포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갈말읍은 5포병여단(승진부대)과 예하부대를 비롯해 3사단 22연대 등 연대급 4개 부대와 대대급 25개 부대가 주둔하고 문혜리 포병훈련장 등 군사시설이 위치해 있어 철원군 6개 읍·면에서 가장 많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 손에 갈말읍과 5포병여단은 민·군·관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열어 주민화합은 물론 민·군 갈등도 극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축제는 군악연주회, 양측 상생발전 협약식 및 선포식, 인기 쌍둥이 트롯가수 윙크 등 유명연예인 축하공연, 군 장비전시·탑승, 철원오대쌀밥 시식회, 군대음식체험, 농특산물 판매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김년수 갈말읍장은 “군사지역이니 만큼 군부대와 지역주민들과의 갈등도 심심찮게 불거지기도 하지만 이번 축제를 통해 같은 지역주민으로써 서로 화합하고 지역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