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7호선 외곽연결 경주 대체우회도로 20일 개통
국도7호선 외곽연결 경주 대체우회도로 20일 개통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9.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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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2277억원 투입… 착공 12년7개월 만 준공
화천터널. (사진=부산지방국토관리청)
화천터널. (사진=부산지방국토관리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경북 경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상구~효현~내남~외동) 2단계 구간을 20일 오후 4시를 가해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경주시를 통과하는 국도7호선을 경주시 외곽으로 우회시키는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로 이다.

전체 32.2㎞(4차로)에 사업비는 5857억원이 투입되며 ‘2023년9월 준공예정이다. 1단계 내남~외동 구간은 2017년 12월 개통된 바 있다.

이번 개통구간은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에서 건천읍 화천리를 연결하는 10.9㎞ 구간으로 총 227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 2006년 2월 착공한지 12년7개월 만에 개통됐다.

2단계 개통으로, 국도7호선 울산시~경주시 구간의 상습교통정체가 해소되고 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져 지역 발전과 주민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주시 내남면에서 신경주역사로 가기위한 도로가 정비되지 않아 신경주역 이용자들의 교통에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효현~내남 전구간 개통으로 교통 편리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나머지 상구~효현 구간도 ‘202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견실한 시공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