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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청소년 위한 체크카드 개편 한창…잠정고객 늘어날 것
카드사, 청소년 위한 체크카드 개편 한창…잠정고객 늘어날 것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8.09.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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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카드사들이 중학생들도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정비에 한창이다. 이에 따라 잠정고객을 확보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업계 카드사들이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되지 않는 체크카드를 중심으로 발급 연령 기준을 만14세 이상에서 만12세 이상으로 개정을 완료하거나 준비 중에 있다.

금융위는 청소년의 대중교통 이용 수준을 고려해 기존 상한액(30만원)보다 한도를 낮게 설정했다. 또한 청소년이 교통카드 대금을 연체하는 경우에도 연체이자 외에 신용도 하락 등의 불이익을 주지 않을 계획이다. 다만 후불교통카드 연체 대금을 상환할 때까지 카드이용은 정지된다.

카드사들은 이번 개정으로 잠정 고객을 확보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만12세 이상 13세 미만 청소년은 약 92만명으로 이중 40%인 37만명이 체크카드를 발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중학생들은 체크카드 발급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급 이용비중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후불교통카드기능 추가도 되면서 잔액이 부족해 불편을 겪었던 학생들도 많이 발급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카드사들은 관련 상품 설명서 개정 및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초 카드사들 중 가장 먼저 개정을 완료했다.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도 개정을 완료해 만 12세 이상 중학생들은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그 외 롯데카드는 9월말, 삼성카드는 10월초, 하나카드는 10월중으로 관련 상품 설명서 개정 및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다.

smwo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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