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수출입 2개월 연속 적자행진
부산지역 수출입 2개월 연속 적자행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9.19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세관, '8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 발표
(사진=부산세관)
(사진=부산세관)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9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18년 8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8% 감소한 10억7000만 달러, 수입은 8.9% 감소한 10억9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지난 7월 -7000만 달러, 8월 2000만 달러로 2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

지역별 수출은 EU(-29.4%), 일본(-9.5%), 미국(-3.6%), 중국(-2.6%), 중남미(-1.0%), 동남아(-0.1%) 등 대부분이 감소했다. 수출 품목 별로는 화공품(17.3%), 기계류와 정밀기기(12.2%)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자동차(-55.1%), 자동차부품(-27.2%) 등은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경공업원료(31.8%)는 증가했지만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기기(-10.9%), 철강재(-3.8%), 기계류와 정밀기기(-0.6%)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은 미국(3.2%), 동남아(1.0%) 등은 증가한 반면 중국(-12.0%), 일본(-6.0%), EU(-4.6%)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