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문 여는 병원·약국' 정보 손쉽게 확인 가능
추석 때 '문 여는 병원·약국' 정보 손쉽게 확인 가능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9.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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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모습. (사진=연합뉴스)
약국 모습. (사진=연합뉴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과 약국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없애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이용할 수 있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기준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응급실 운영기관은 525곳이다.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은 일 평균 420곳, 병·의원 등 민간의료기관은 6201곳, 약국은 6906곳이 문을 연다. 

응급실 운영기관 525곳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진료한다.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인 24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서도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도 담겨있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고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재난·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은 24시간 가동된다. 전국 40개소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출동 대기 상태로 평소와 똑같이 재난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보와 실시간 교통 상황, 공공기관 주차장 무료개방, 연휴 기간 4대 고궁·박물관 등의 정보는 정부포털사이트 '정부 24'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