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겨울철 자연재해 제로화 추진
양구군, 겨울철 자연재해 제로화 추진
  • 김진구기자
  • 승인 2008.12.0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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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합동 신속한 제설작업등 펼쳐
강원도 양구군은 1일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이번 재난관련 관계관 회를 통해 겨울철 폭설 대비로 도로교통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관내 31호선, 46호선등 국도 2개노선과, 지방도 3개노선, 군도 9개노선 농어촌도로 62개 노선등 총 76개노선 61km 에 대해 기관, 단체, 마을, 군부대별 담당구역을 설정 눈이 내릴 경우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펼쳐 원활한 교통 소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도로의 신속한 제설을 위해 그레이더 4대, 제설덤프 5대, 로우더 1대, 트렉터 6대 등의 중장비를 배치,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재난발생시 체계적인 군(軍) 장비 및 인력동원을 위해 노도부대, 백두산부대와 지난해 재난극복 협약 체결로 겨울철 농작물 및 하우스 관리를 위해 비닐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 작업, 축열주머니. 가연성물질 준비로 지온과 기온 상승대책을 강구하고 과수 보호를 위해 가지 묶어 주기, 가지 지주목 설치 등 농가 홍보로 겨울철 폭설에 따른 재난 피해를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축산분야는 축사시설 공동점검의 날을 운영해 정기적인 점검이 이루어 지도록 하고 특히 노후축사, 간이축사, 운동장 비가림 시설에 대해 제설장비를 미리 준비하여 눈이 많이 싸이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화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축사의 화재 예방도 병행하여 추진토록 했다.

이밖에도 유관기관 비상연락망을 상시 가동하고 양구군 재난상황실을 철저하게 운영하여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발생 후에는 신속한 사후 처리가 이루어 질 수 있는 재난시스템을 가동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