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지난 15일 백련근린공원(홍은동 산11-313)으로 농아인 가족을 초대해 ‘가을, 숲속 보물이 어디에 있을까’란 주제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체험은 농아인 가족과 수화통역사, 숲해설가, 자원봉사자 등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손수건에 담아보는 가을날 △나비야 꿈을 펼쳐보렴 △숲해설 △밤나무 아래서 딩동댕 등 4가지 세부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대문구는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은 참여 희망일 전월 20일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단체 참여의 경우에는 인원과 일정 등을 전화로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장애인과 소외계층 주민들이 숲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
숲체험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푸른도시과나 안산공원관리사무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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