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北의 모든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제거 희망"
볼턴 "北의 모든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제거 희망"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8.09.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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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사진=AP/연합뉴스)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사진=AP/연합뉴스)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8일(현지시간) 북한이 모든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제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국가 생물방어 전략' 정책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 러시아, 시리아 등의 국가가 생물무기금지협약(BWC)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볼턴 보좌관은 "우리는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북한의 모든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제거를 원한다고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열린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조미상봉의 불씨를 키웠다' 등의 발언 등과 관련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 주제에 대해 얘기하면 정말 좋겠지만 오늘은 생물방어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답변을 피했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