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민선7기 공약사업 6개 분야 120개 확정
경주시, 민선7기 공약사업 6개 분야 120개 확정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09.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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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 경제살리기 최우선 선정
(사진=경주시)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변화와 혁신, 담대한 도전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 민선7기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시는 18일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과 국소본부장 이하 간부공무원, 미래발전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미래 경주의 역동적 비전을 제시할 6개 분야 120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이에 대한 국소본부별 실천계획 보고에 이어 세부적 실행 방안에 대한 참석자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사업은 주 시장의 140여 선거 공약을 토대로 해당부서와 전문가의 면밀한 검토와 자문을 거쳐 실행 가능한 세부실천계획 수립을 거쳐 결정됐다.

이날 주 시장은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30만 경제문화도시 건설,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명품 교육, 행복하고 안전한 삶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소통, 공감, 화합의 열린 시정으로 등 6개 분야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세부 공약사항을 들여다보면, 30만 경제문화도시 건설,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해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 유치, 첨단 성형가공기술 연구센터 유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산업단지 유치, 신라역사관 설립, 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 전통 한옥마을 정비 등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확정된 120개 공약사업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과 약속한 책임을 명확히 하고 향후 국·도비 재원확보를 비롯한 본격적인 공약사업 실행에 나선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시민 모두의 화합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모든 역량과 열정 그리고 경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자랑스러운 경주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