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림성 임업청 교류단 산림협력 위해 강원 방문
강원도는 18일부터 21일까지 길림성 임업청 산림협력 교류단 5명이 강원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3월 24일 강원도에서 길림성 임업청을 방문, 산림분야 우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양 지역 간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활동 등 후속조치 논의를 위해 답방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강원도-길림성간 상호 우호의 숲 조성, 산림관련 임업인·단체 기술교류 및 각종행사 참여형 교류협력, 산림휴양·치유 및 산악관광 등 6차산업 교류협력과제 발굴, 산림버섯 등 산림·임업분야 연구 및 기술교류 협력사업 등을 주제로 상호 의견교환을 통해 구체적 교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용국 도 녹색국장은 “우호와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유익한 산림정책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해 양 지역의 관계공무원, 임업인·단체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올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활동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업청 방문단은 정만호 경제부지사를 예방, 도 산림관계관, 도내 임업인단체장 등이 함께 참여, 우호의 숲 조성 등 산림분야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강원숲체험장 우호의 숲 조성지, 산림과학연구원 산림버섯연구실, 임업인 소득사업 성공사례, 정선 소재 강원도 산림휴양·치유시설(백두대간 생태수목원 및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등을 둘러보고 구체적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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