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17일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10월 축제의 주관 단체인 진주문화예술재단, 한국예총 진주지회,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함께 축제 준비 상황 점검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10월 축제인 2018진주남강유등축제,제68회 개천예술제, 2018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등 각 주관 단체의 사무국장으로부터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최종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 축제 준비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축제 준비 및 점검 사항으로는 부교 안전을 위해 신규 자재로 설치토록 하였으며, 부교 및 교량에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는 물론 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공중 화장실 및 쉼터를 확대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축제기간 동안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천재지변의 상황을 대비한 재난대비대책을 축제별로 마련하여 태풍 등으로부터 각종 피해 발생 시 대처 계획에 대해 완벽한 계획을 수립하고 축제 활성화 방안으로 시민과 학생, 지역상인 참여 방안 등 다양한 사항들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제는 그 어떤 것보다도 안전이 제일 우선돼야 한다”며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진주를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10월 축제를 위해 안전관리 인원을 작년보다 800명을 증가한 3000여명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급수, 안내, 교통, 외국어 통역, 의료 등 6개 분야 9000여명 자원 봉사자가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친절한 안내를 하겠다"며 "장애인과 여성 전용화장실을 작년 대비 2배 증설해 유등축제장에는 관람객의 쉼터로 유등 정자 쉼터, 먹거리 스탠드 바 등 30여기를 새롭게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