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주요도로 밝아졌어요”
“광주시내 주요도로 밝아졌어요”
  • 광주/김승남기자
  • 승인 2008.12.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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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로 등 주요도로 노후 가로등 교체 작업 활발
a광주시 상무로 등 주요도로가 두배 이상 밝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내방로, 무등로, 상무로, 북문로 등 35.5㎞ 구간의 노후가로등 교체를 완료한 결과 15룩스 이하인 도로가 35룩스 이상으로 2배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이에따라 도로조명설치기준 및 관리규정에 정한 자동차 전용도로 조도기준인 30룩스 이상을 갖춰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시는 밝은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해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20년이 경과되고 퇴색된 노후가로등을 교체하는 가로등 밝기 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내방로(광천1교~광명하이츠)와 무등로(광주역~동운고가)가 공사가 마무리돼 점등중이고, 상무로(농성광장~극락교)와 북문로(동운고가~산동교)구간은 이번 주부터 점등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상무로(극락교~공항입구) 2.6㎞와 월드컵 4강로(기아자동차~염주체육관) 6㎞구간 노후가로등 교체공사를 우선 실시하고, 외지인들에게 밝고 깨끗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광주역, 대인광장, 송정역 광장에 높이 15m 조명타워를 설치했다.

시는 앞으로 경열로(농성광장~ 주역) 노후가로등 교체공사를 이달중에 착공하고, 시내 주요간선도로인 36개노선 44개구간을 선정해 고효율 램프(안정기) 4000여 등을 교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