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오대쌀은 서귀포로… 감귤은 철원으로
철원오대쌀은 서귀포로… 감귤은 철원으로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09.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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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농산물 교류하며 자매결연 우의과시
(사진=철원군청)
(사진=철원군청)

대한민국 최북단 강원 철원군과 최남단 제주 서귀포시가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각 지역 명품 농특산물을 교류하며 자매결연 우의를 과시하고 있다.

18일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귀포감귤 1760상자(노지감귤 10kg)가 철원을 향해 출발했고 철원오대쌀 1129포(10kg)는 20일 서귀포 도착으로 배송을 마쳤다.

지난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철원군과 서귀포시는 그때부터 올해 추석까지 총 53회에 걸쳐 30억원 상당(서귀포감귤 14억원, 철원오대쌀 16억원)의 농특산물을 꾸준히 교류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철원오대쌀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철원오대쌀 판매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분이나마 쌀 판매에도 도움이 돼 상호교류가 함께 상생하는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