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동수당 21일 첫 지급
남원시, 아동수당 21일 첫 지급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8.09.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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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세미만 아동에 월 10만원씩… 2964명 해당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오는 21일 아동수당을 처음으로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하는 아동수당은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기본적인 권리와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만6세미만의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로 남원지역에는 2964명이 해당한다.

이에 남원시는 아동수당의 차질 없는 도입을 위해 지난 6월20일 사전신청을 시작으로 개별안내문 통지, 현수막 게시, 포스터, 리플릿 비치, 홈페이지 게시 등 아동수당 신청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보조인력 7명 배치, 통합조사계 인원 충원 등 아동수당 지급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해외체류 중이거나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가정의 아동들을 제외하고는 대상아동의 97%가 넘는 2855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또한, 소득·재산조사를 마친 2500여명은 21일 아동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며 남은 350여명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지급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 신청가구에 대해서 우편물을 재발송하고 전화 문자 등을 이용해 지속 독려하고 있으며 9월 아동수당을 받으려면 이달 말까지 신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수당은 매월 25일에 지급되지만 이번에는 추석 연휴로 21일에 지급된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