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열흘 만인 18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메르스 확진자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메르스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2015년 이후 3년 여 만에 발생한 메르스 확진 환자로, 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이 환자의 증상이 나아지자 의료진은 지난 16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메르스 확인 검사를 했고, 두 번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환자는 격리 조치가 해제돼 음압격리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필요한 치료를 계속 받을 예정이다.
[신아일보] 오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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