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지역 음악 활성화 위한 ‘강원 음악창작소’ 조성
춘천, 지역 음악 활성화 위한 ‘강원 음악창작소’ 조성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09.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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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정부는 지역 음악인 양성과 공연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음악창작소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정부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본관 문화산업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해 공연장, 녹음실, 컨트롤룸, 다목적실 등을 조성한다.

이는 음악 산업 활성화와 음악인의 자립화를 위한 시설로 국비 10억원을 포함 28억원을 들여 문화산업지원센터 1, 2층 1355㎡를 개보수해 조성한다.

1층은 140석 내외 규모의 실내공연장으로 꾸며 공연무대와 세미나 장소 등으로 활용한다.

2층은 음악실습, 제작, 교육, 융합 제작실, 녹음실, 합주실, 종합편집실 등이 들어서 음악창작을 위한 인프라 구축장소로 활용한다.

현재 시정부는 강원대학교 BR미디어와 함께 실용음악 이론, 실기교육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엔지니어링, 프로듀싱 과정 등 기초음악과 전문가 과정으로 나눠 음악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에 더해 음악 비즈니스 사업으로 지역 뮤지션과 함께 음원, 음반제작, 각종 축제공연, 실용음악 세미나 등을 지원한다.

음악창작소는 다음 달 초중 설계를 마치고 착공해 내년 3월 완공예정이다.

시정부는 "대중음악 인프라 구축과 지역 음악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여로 차세대 창작음악 인재양성과 지역 청년들의 고용창출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