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소래포구축제' 개최
남동구, '소래포구축제' 개최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8.09.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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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7일 해오름공원서… 다양한 이벤트 진행

올해로 18회를 맞은 소래포구축제가 다음달 5일 화려한 개막과 함께 3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18일 남동구에 따르면 소래포구축제는 지난 2001년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 소래포구의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처음 개최한 이후 매년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인천과 수도권을 대표하며 성장했다.

이번 소래포구축제는 소래의 수산물을 주제로 하는 체험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했으며,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축제장을 크게 확장했다.

더욱 다양해진 체험 행사와 볼거리를 갖춘 소래포구축제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해오름공원에서 연다.

‘소래로 올래! 꽃게랑 놀자!’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18회 소래포구축제의 1일 차는 남동구의 맛집들이 참여하는 ‘향토음식경연대회’와 19개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하는 ‘남동구주민자치박람회’의 개막과 함께 시작하며, 개막축하 공연에는 남진, 이은미, 윤태규 등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한다.

2일 차는 ‘배호가요제’와 ‘주민자치동아리 경연대회’, 마지막 3일 차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푸를나이 JOB 콘서트’와 남동구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남동사랑콘서트’를 진행하고, 재즈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폐막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여러 면에서 지난해 보다 크게 개선된 소래포구축제는 인천과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축제로서 방문하신 관광객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해 드릴 것”이며 “제18회 인천소래포구축제를 통해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하시고, 좋은 추억을 한아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