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하계다보스 포럼 참석차 19일 中 텐진 방문
이재명, 하계다보스 포럼 참석차 19일 中 텐진 방문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8.09.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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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8 하계 다보스 포럼 참석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텐진(天津)시를 방문한다. 도지사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다.

하계 다보스포럼은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동계 다보스 포럼과 함께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주최하는 국제포럼이다. 세계경제뿐만 아니라 국제분쟁, 환경문제, 과학기술 등 각종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2007년부터 중국 텐진과 다롄(大連)에서 교차 개최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형 사회구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와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 등 1,500명의 전세계 장관급과 지자체장, 글로벌 성장기업 CEO, 언론인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재명 지사는 현지시각 19일 ‘일자리의 50%가 사라진다면?(What If: 50% of Today's Jobs Disappear?)’을 주제로 메이장컨벤션센터 2층 아레나(Arena)에서 열리는 세션에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날 토론에서 트롤스 룬 폴센(Troels Lund Poulsen) 덴마크 고용부장관, 힐러리 코탐(Hilary Cottam) Participle社 설립이사 등과 함께 4차산업혁명시대가 가져 올 대량 실업문제 해법에 대해서 논의하면서, 기본소득을 그 해법으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