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17일까지 8일간 열린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대회'에 충남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서산소방서는 이번 대회에서 장덕순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회장 외 9명의 대원은 남·여 혼성 줄다리기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북 충주시에서 열린 세계소방관대회는 전 세계 50개국 7500여명의 소방관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모여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2년마다 각국을 돌며 75개 종목 스포츠 부문을 겨루는 ‘세계소방관 올림픽’이다.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장덕순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회장은 “전 세계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이 참가해 우위를 겨루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다가가는 안전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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