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대전광역시장 ‘모든 시민을 포용하는 복지도시 대전 구현’
허태정대전광역시장 ‘모든 시민을 포용하는 복지도시 대전 구현’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8.09.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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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민선7기 복지정책 방향 제시
허태정 시장은 17일 오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민선7기 복지분야에 대한 정책브리핑을 하고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허태정 시장은 17일 오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민선7기 복지분야에 대한 정책브리핑을 하고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17일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골자로 하는 민선7기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허 시장은 민선7기 복지정책의 방향에 대해 경제적,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우리사회에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기조를 극복하기 위한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조성과, 사회적 약자가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 수 있는 복지체계로의 전환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복지서비스 제공에 공공의 영역을 확충하고 아동보육․돌봄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날 허 시장이 발표한 민선7기 복지정책은 ‘모든 시민을 포용하는 복지도시 대전을 구현’을 비전으로, △복지일자리 창출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 △대전시민의 의료복지 기본권 향상 △사각지대 없는 복지도시 구현 △맘 편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 분야별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 7기 복지의 방향성은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맘 놓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역자원과 얼마나 어떻게 협력하느냐가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과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잘 구축해 우리시의 복지가 대한민국의 으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브리핑이 끝난 직후 현장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살펴 달라며 1억원을 기탁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탁금 전달식도 가졌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