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예천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 장인철 기자
  • 승인 2018.09.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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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명절 장보기 등

경북 예천군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군청 및 읍면행정복지센터는 점심시간과 연계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여 전통시장에서 식사하기, 추석명절 장보기 등을 실시해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또 명절 때 마다 실시한 장보기가 보여주기식 이벤트성으로 진행되어 왔다는 지적들을 겸허히 수용하여 전 공직자가 합심하여 추석명절 전통시장 상품권 수급분을 전통시장 및 지역상점가에서 사용하는 등의 실질적인 구매를 늘려 지역경기를 제고한다.

또한, 추석을 맞이해 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가 다음달 31일까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되고 할인율 5%를 적용되어 판매됨에 따라 군은 이를 적극 홍보해 공직자 및 기관단체들로부터 3000여만 원의 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 경기 회복에 앞장선다.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여성단체협의회, 동본리 부녀회, 공직자 등 30여명은 이날 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및 명절 선물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하며 상인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군수는 이날 상인들을 격려하며 “3주 뒤로 다가온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에 많은 참여와 협조를 구했으며, 시장 이용객들에게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구매해 달라”고 말했다.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