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인삼박물관, ‘2018 인삼박물관 대학’ 운영
영주 인삼박물관, ‘2018 인삼박물관 대학’ 운영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09.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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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남녀 수강생 50명 선착순 모집

경북 영주시 인삼박물관은 공립박물관의 사회교육기능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2018 인삼박물관 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1일까지이며, 성인 남녀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박물관대학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 2강좌씩 운영하며, 강의내용은 역사·문화·예술·건강 관련 인문학 16강좌와 문화유적 답사 3회로 진행한다.

올해 인삼박물관 대학은 예년과 달리 다양한 기획 강좌들로 구성했으며, 생동감 넘치는 현장학습을 위해 유적답사를 3회로 늘렸다.

먼저 기획 강좌로는 부석사 세계유산 등재 특집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 그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조명하고, 한국의 역사적인 사찰들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 강좌로는 전통 주거문화의 이해와 한중일 주거문화의 특징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를 펼친다.

역사 강좌는 현재 발굴 작업 중인 익산 쌍릉 대왕릉이 백제 무왕의 무덤일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백제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와의 고대의 로맨스에 대한 실체를 살펴본다.

이외에도 역사 속에서 일어났던 재미있는 인삼이야기와 ‘건강강좌’, ‘예술 강좌’ 등 다양한 강좌로 진행한다.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