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광안대교, 백양터널, 거가대교, 전면 무료개방
부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전·후 사흘간 부산의 모든 유료도로를 무료로 통행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명절연휴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추석 전·후 사흘 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귀성객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작년 추석 연휴부터 시행하고 있다.
통행료가 면제되는 부산지역 유료도로는 광안대로(통행료 1000원)·백양터널(900원)·수정산터널(1000원)·을숙도대교(1400원)·부산항대교(1400원)·거가대로(1만원) 등 6곳이다. 도로이용자는 하이패스 유무와 관계없이 도로별 개방된 게이트를 통과하면 된다.
한편 18일 개통하는 산성터널은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해 오는 30일까지 무료로 운영한 뒤 내달 1일부터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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