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홍인회-향교청년유도회 합동 '맞춤형복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홍천홍인회-향교청년유도회 합동 '맞춤형복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09.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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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홍천군)
(사진=홍천군 제공)

홍천향교 전교(최수옥) 청년유도회(회장 이종천)와 홍인회(회장 이인아)는 서석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이 지난14일 통합사례관리가구로 지원중인 검산2리 사례관리가구를 찾아 이틀에 걸쳐 합동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당 통합사례관리가구는 정신지체 장애인 부부와 19살 아들, 78세의 노모가 건축 한 지 20년이 지난 낡은 집에서 함께 거주하며 기초연금과 농업소득 외에는 수입이 없어 이웃주민과 교회 등의 도움으로 생계를 유지 중인 가구로, 지붕 노후로 누수가 발생하고 실내 벽지와 방문, 화장실 변기 등이 모두 망가져 집밖의 재래실 화장실을 이용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였다.

홍천서석면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7월 해당 가구를 통합사례관리 가구로 선정하여 긴급생계비로 강원도공동모금회 지역연계사업비 3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식료품 및 생필품(30만원)을 구입 지원하였으며 8월 외식지원나눔사업 대상자로 선정하여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중에 있었다.

이러한 사연을 접한 홍천향교 및 홍인회는 합심하여 재료비 300만원을 모아 해당 가구의 도배를 비롯한 장판 및 방도어 교체, 전기시설 보수, 지붕 비가림막 보수 등의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