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갈산도서관 2018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선정
관내 치매어르신 실종 시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 지문사전등록 서비스’ 실시
관내 치매어르신 실종 시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 지문사전등록 서비스’ 실시
서울 양천구 갈산도서관이 중앙치매센터가 선정하는 ‘2018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에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선정된 개울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공공도서관 내에 치매관련 도서 및 자료를 비치해 치매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올바른 치매정보를 제공한다.
선도도서관 지정에 따라 갈산도서관은 9월 말 현판식을 가지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3층 종합자료실 내에 치매정보도서 코너에서 치매극복 관련 도서 및 최신 국가치매관리사업 홍보물과 관행물을 비치 운영한다.
더불어 양천구치매안심센터가 양천경찰서와 협업해 지역 내 치매 어르신 실종 시 조속한 발견을 위해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 지문사전등록 서비스’를 공동으로 시행한다.
지문사전등록 서비스란 실종에 대비해 경찰시스템에 지문과 얼굴사진, 보호자 연락처, 기타 신상정보를 등록해두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여 보다 신속히 실종자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이번 지문사전등록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경찰청 지문사전등록시스템 접근 권한을 부여받고 자체 지문스캐너 등 지문인식사전등록 장비를 구축했다.
지문사전등록을 희망하는 어르신이나 보호자는 양천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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