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추석 명절에 시내버스 교통대책 추진
대전시, 추석 명절에 시내버스 교통대책 추진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8.09.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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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추모공원 경유 한시적 노선(20번) 신설 운행 등 시민 편의제공
대전시 정림동 703번 버스가 17일 9시경 안전한 대중교통을 위해 운행하고있는 모습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 정림동 703번 버스가 17일 9시경 안전한 대중교통을 위해 운행하고있는 모습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성묘객 등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9일부터 8일 동안 시내버스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각 버스업체 및 버스운송사업조합은 명절을 앞둔 19일부터 3일간 운수종사자 교통안전 및 친절교육과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명절기간인 9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는 대전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 버스업체에서 각각 1명씩 시내버스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명절기간에는 시내버스 운행대수를 평일대비 50% 수준으로 감차해 운행했지만 대전국립현충원·천주교산내공원묘원·대전추모공원 등 주요행선지 성묘객을 위해 일부 노선을 명절감차 대비 증차해 운행키로 했다.(명절감차 대비 증차운행 노선 : 102번, 107번, 501번, 52번, 21번)

특히, 대전추모공원 성묘객을 위해 23일부터 3일 동안 서부터미널에서 흑석네거리까지 한시적으로 노선 20번을 신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대전시 이병응 버스정책과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성묘객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모두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